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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실험실, 이렇게 진행되고 있어요!

26개 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공유회 개최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12/29 [13:19]

구미시,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실험실, 이렇게 진행되고 있어요!

26개 팀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간공유회 개최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12/29 [13:19]

▲ 문화도시 실험실 중간공유회 개최

 

2022년 구미시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실험실’이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함께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

 

구미시(시장 김장호)와 구미시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박동수)는 지난 28일 구미시 봉곡동에 위치한 마켓브레이즈에서‘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실험실’중간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오리엔테이션 및 기획 워크숍, 문화도시 원주로의 학습 여행에 이어 실험실 활동 과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중간공유회에는 실험실에 참여 중인 26개의 팀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 활동에 대한 소개와 추진 과정, 실험 중간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가 만드는 문화도시 실험실은 우리가 살고있는 도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문화적인 방법으로 실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10월에 학생, 직장인, 예술가 등 다양한 시민들로 구성된 26개 팀이 선발됐으며, 전문가 컨설팅과 시민 네트워킹 등을 통해 12월부터 본격적인 실험실 활동이 시작했다.

 

△어르신들에게 꽃을 선물하는 ‘꽃을 선물합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의 지속적인 문화예술교육을 위한 ‘비시즌, 멈추지마!’ △학부형들의 소규모 커뮤니티 ‘마음공간’△사내의 독서문화로 인한 근로환경 변화 실험‘책과 함께하는 세아’△올바른 걷기 문화 조성을 위한 환경 분석‘지구한바퀴’△환경 그림책을 주제로 한‘그림책과 업사이클링’ △평화로운 이웃 소통문화 ‘마중’△ 경력단절 여성들의 성장 커뮤니티‘볕 바라기 마당’등의 실험실이 구미 전역에서 활발하게 진행 중이며,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등 공식 SNS를 통해 꾸준히 소개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박동수 구미시 문화도시지원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발굴된 활동들은 구미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며, 내년 2월 최종 성과 발표회를 끝으로 사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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