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새해맞이 완도수목원에서 즐기세요
산림박물관?아열대온실?탐방로?31개 전문소원 등 무료 개방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2/12/29 [16:28]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2023년 계묘년 1월 1일 수목원구역 전체를 무료 개방한다.
이번 조치는 새해 첫 날 성묘객과 주말을 즐기는 관광객이 늘 푸른 난대림에서 수목원 곳곳을 산책하면서 산림휴양과 함께 치유의 시간을 보내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개방 시설은 31개 전문소원과 산림박물관, 아열대온실, 탐방로, 등산로 등 실내외 관람시설이다.
완도수목원은 2천33ha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난대림 수목원으로 동백나무, 붉가시나무 등 765종의 자생식물이 분포하고 있으며, 겨울철에도 늘 푸른 숲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다.
또 11월 애기동백나무 개화를 시작으로 동백원, 난대림 탐방로 등 수목원 곳곳에서 붉은색의 아름다운 동백꽃을 볼 수 있다.
오찬진 완도수목원장은 “2023년 새해를 맞아 전국 최대 난대림인 완도수목원에서 아름다운 남도의 녹색경관을 즐기고 치유의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