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옥천군에서는 1일 군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계묘년 새해 해맞이 행사가 8개 면에서 진행됐다.
옥천읍에서 해오던 마성산 용암사 해맞이 행사는 인파에 따른 안전상 우려로 올해는 진행하지 않았고, 읍을 제외한 각 면에서 기원제 및 떡국 나누기 등 해맞이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해맞이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저마다 소망을 기원하고 덕담을 나누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새 출발을 다짐했다.
아울러 군은 해맞이 행사에 앞서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현장점검과 예찰 활동을 진행해 안전사고 위험을 선제적으로 차단했다.
황규철 군수는 “계묘년 새해는 노적성해(露積成海)의 의지와 목표를 가지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며,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