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3년부터 국가보훈대상자 지원 대폭 인상보훈 관련 수당·보훈단체 운영비 보조금 등 인상 지원
진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하거나 공헌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2023년 1월부터 참전유공자 및 전몰군경유족, 독립유공자유족 등에게 국가보훈 대상자의 보훈 관련 수당과 위문금을 인상하고, 보훈명예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올해부터 6·25 참전유공자에게 매월 지급되던 참전명예수당은 24만 원에서 27만 원으로 인상하며, 월남전 참전유공자 참전명예수당은 80세 이상 27만 원, 80세 미만 22만 원으로 월 3만 원 인상, 전몰군경유족 보훈예우수당은 65세 이상 20만 원, 65세 미만 15만 원으로 월 5만 원 인상, 독립유공자유족 보훈예우수당은 65세 이상 15만 원, 65세 미만 10만 원으로 월 5만 원을 인상하여 지급한다.
또한 그 외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보훈명예수당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인상,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설·추석 명절과 호국보훈의 달에 지급되는 위문금도 3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인상되며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까지 확대하여 지급한다. 9개 보훈단체의 운영비 보조금 지원도 1600만 원을 인상한다.
진주시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2023년 보훈분야 예산을 88억 900만 원으로 편성하여, 2022년보다 24억 6800만 원 증액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을 대폭 인상하여 최대한 예우하려고 한다”며 “그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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