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는 최근 소방본부 영상전략회의실에서 ‘2022년 업무결산 및 2023년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어 2023년 ‘더 안전한 으뜸전남’ 실현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날 회의에선 본부 실?과장 및 소방서장 등이 참석해 주요시책과 현안사항을 공유했다.
2022년 전남소방은 진도?신안소방서 개청과 현장지휘단 신설, 중형헬기 취항으로 섬 지역 등 원거리 소방활동 대응능력을 강화하며 소방망을 보다 촘촘하게 구축하고 현장 지휘체계를 개선했다.
또 전남지역 재난 대응뿐만 아니라 광주 아파트 공사장 붕괴사고, 경북 울진 대형 산불 현장 등 전국단위 재난에 적극 대응했으며, 태풍 ‘힌남노’로 큰 피해를 입은 포항지역에 의용소방대원이 적극적인 봉사활동에 나서 동서 화합의 좋은 사례를 남겼다.
이밖에 민간전문가와 함께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하며 대외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였으며 용접, 용단 등 중요 공사 사전신고제를 운용해 국가산단 등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전남소방은 제35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국무총리상 수상,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 전국 1위, 현장 대응역량 강화 방안 연구 발표대회 전국 1위 등 총 15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전남도민의 신뢰를 얻었다.
2023년엔 곡성?구례소방서 개서로 전남 22개 시군 소방서 설치를 완료하고 119안전센터 2개소를 신설하는 등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균등한 안전서비스 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산불 전문진화차, 음압구급차와 각종 재난대응에 필요한 소방차 56대를 보강하고, 매년 늘어나는 전기자동차 화재에 대비한 진압장비도 보강할 예정이다.
이밖에 소방전용드론 확대 보급, 드론영상관제시스템 설치,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 확대 및 인공지능(AI) 구급차 시범사업 참여 등 4차 산업혁명 기반 기술을 빠르게 도입해 현장 대응 전문성도 높일 계획이다. 김조일 본부장은“전남소방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킨다는 소명으로 더욱 발전하는 조직이 되겠다”며 “회의에 논의된 결과를 내년 업무계획에 반영해 ‘더 안전한 으뜸전남’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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