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30일 논산아트센터에서 ‘2022년 마무리 행사’를 갖고 임인년 한 해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직원에 대한 표창패 수여, 시정 영상 상영, 송년사 등의 순으로 이어졌으며 특히 행사 중반부에는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특별공연 무대도 펼쳐졌다. 기타와 마이크를 잡은 직원들은 숨은 끼를 뽐내며 즐거운 송년 분위기를 연출했다.
백성현 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다. 제가 시장이 된 지 꼭 6개월, 180일 정도 됐고, 많은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러한 결과는 자랑스러운 우리 논산시민과 유능한 공직자 여러분이 계시기에 가능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온갖 풍파를 다 이겨내고 피어난 들꽃은 향기가 아주 진하고, 오래가며, 자태도 아름답다. 들꽃처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논산을 새롭게 만들고 싶고, 시민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는 논산을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백시장은 “2023년 시민들의 마음속으로 헤엄쳐 들어가 마음을 헤아리고, 세계를 논산에 담아내는 그런 새해가 될 수 있도록 마음의 각오를 단단히 하고 있다”며 “즐겁고 기분 좋은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1월 1일 충남도청 산업경제실 경제기획관으로 자리를 옮기는 안 호 논산시 부시장의 이임식도 열렸다. 백성현 논산시장을 비롯한 논산시청 직원들은 뜨거운 박수로 안 호 부시장을 환송했다.
안 부시장은 “소중하고, 귀중하고, 책임감 있는 부시장이라는 직위는 처음이었고, 2021년 1월부터 2년여 동안 서툴렀지만 직원 여러분과 논산시 시민 여러분들께서 큰 힘이 되어 주셔서 잘 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히며,“과분한 신뢰와 역할을 주신 백성현 논산시장님께 감사와 존경을 말씀을 드린다. 앞으로도 논산을 새롭게 하고, 시민을 행복하게 하는 그 담대하고 영광스러운 논산시 여정에 늘 함께 하겠다”고 작별 인사를 전했다.
안 부시장은 지난 2021년 1월 4일 논산시 부시장으로 취임한 뒤 2년여 기간 동안 뛰어난 업무 수완과 조정 능력을 발휘하며 논산시정 선진화에 기여했다. 특히 민선 8기 출범 이전 약 6개월의 기간 동안 권한대행 역할을 맡아 시정 운영의 공백을 막고 인계인수를 원활히 치러냈다는 평을 받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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