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피로도가 증가한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우울감·스트레스를 완화시키고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을 진행한다.
지난 12월 16일부터 단양고등학교를 시작으로 소백산중학교, 영춘중학교, 단양중학교 등 4개교에서 뮤지컬 공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은 ‘FlyHigh(플라이하이)’라는 제목으로 조현병이라는 다소 생소하고 무거운 정신질환을 교육적이면서도 공연을 관람하는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조현병을 앓고 있는 또래 친구는 뮤지컬 배우가 꿈이지만 주변에서 겪을 수 있는 오해와 편견들을 극복하고 본인의 꿈을 어떻게 이뤄나가는지를 뮤지컬로 재구성했다.
이 공연을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기획 했으며 공연 후에도 학생들과 학교 관계자들의 높은 지지와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양질의 공연 콘텐츠를 제공함으로 문화체험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정신질환자들에 대한 아동 ? 청소년들의 오해와 편견을 바로 잡아 올바른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아동 ?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을 계속 진행할 계획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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