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는 10.29 참사(이태원 참사) 직후 군중밀집 사고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천안시의 다양한 기관(업체)과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말연시 및 코로나거리두기 해제로 지역 내 행사가 많아짐에 따라 행사장 및 판매시설 등, 다수의 사람이 몰리는 장소에 사람 간 충돌예방을 위한 특수시책이다.
군중밀집 사고방지 대책인 ‘밀집 우려 존’은 1㎡의 면적 안에 6명 이상 모이면 군중 충돌이 예상된다는 바닥 안내표지 설치이다. 갤러리아 센터시티점을 시작으로 기차역, 이마트, 영화관, 유관순 체육관 등 다수인이 일시적으로 몰려 병목현상의 발생우려가 있는 진출입구에 부착했고, 3,000여명이 몰린 2022년 천안 제야행사에도 질서정연하게 입퇴장 가능 토록 적용 됐다.
또한 현재 유관순 체육관에 설치되어 있는 군중 밀집 체험 부스는 1㎡의 공간에 최대 몇 명이 들어갈 수 있는지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관내 유치원 및 초등학교 소방안전교육 시 어린이들 대상으로 밀집체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방총괄팀장 남현경은 “군중 밀집사고예방 대책이 시민들에게 이태원 사고의 경각심을 갖고 군중충돌 진행 시 자발적 회피(통제)를 유도하여 선제적으로 재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지역뉴스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