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운암면 국사봉 일원에서 2023 계묘년 운암 국사봉 해맞이 축제를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했다.
국사봉은 해발 475m의 높지 않은 산이지만 주변에 높은 산이 없어 산을 오르다 보면 하늘과 가까운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옥정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어 전라북도 최고의 일출 명소로 손꼽힌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하는 국사봉 해맞이 축제에는 1천여 명의 관광객이 찾아와 풍물, 통기타공연, 불꽃놀이, 기원제, 새해 소원 빌기, 떡국 나누기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운암면 지역발전협의회는 인파 운집, 주차 및 교통 안전대책 등 행사장 안전관리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하는 등 사고 대비를 통해 안전하게 행사를 마무리했다.
운암면은 해맞이 축제를 찾는 사람들이 운암면 쌍암리 운암초 옆 임시주차장에 차량을 주차시키고, 셔틀버스를 타도록 하여 행사장 주변 주차를 되도록 지양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 새해 일출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많은 관광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했다. 심 민 군수는“국사봉에서 바라보는 장렬한 새해 태양과 붕어섬의 풍경, 옥정호의 물안개와 조화하는 신비한 장관을 수많은 관광객들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국사봉에서 새해 소망을 빌고 모두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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