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이달 31일까지 지역사회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을 통한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인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자 전문가 5명(코디네이터,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이 스마트폰 앱(APP)을 활용해 건강습관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대상인원은 상·하반기 총70명이며, 이번 상반기 모집인원은 35명이다.
지원대상은 장수군에 거주하거나 직장인 장수군인 만19세 이상 성인이며, 질환자 및 약물복용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자들은 활동량계(스마트 워치)를 제공받아 6개월동안 3~4회 건강생활 관리, 영양관리, 신체활동관리 등 1:1로 집중관리를 받는다.
군은 이번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으로 평일 근무로 인해 보건의료원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이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운동, 건강한 식습관 등의 개선을 통해 뇌졸중, 당뇨병 등 만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진숙 보건사업과장은 “양질의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운영으로 군민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증진과 만성질환 예방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바일헬스케어사업은 작년 처음 운영했으며, 건강관리 서비스로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6개월간 사업에 참여한 대상자들의 최종검사 결과 총 55명의 대상자 중 건강행태실천 개선자 수는 25명(45.5%), 건강위험요인 보유자 26명 중 건강위험요인이 1개 이상 감소한 대상자는 12명(46.2%)으로 높은 개선율을 보였다. 또한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5점 만점에 4.3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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