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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 부시장,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점검

김해 산란계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실태 확인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3/01/03 [18:31]

양산시 부시장,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점검

김해 산란계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른 긴급 방역실태 확인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3/01/03 [18:31]

▲ 양산시 부시장, 고병원성 AI 방역상황 점검

 

이정곤 양산시 부시장은 3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관내 유입 차단을 위해 직접 방역 현장을 방문해 방역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지난 1일 의사환축이 발생한 김해시 소재 산란계 농장이 2일 고병원성 AI(H5N1형)로 확진됨에 따라 관내 유입 위험 증가에 따른 것으로, 축산종합방역소, 통제초소 등 방역시설 운영실태와 신규 축산종합방역소 건립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시는 1일 21시부터 2일 21시까지 경남 소재 산란계농장 등 주요 가금농장 및 관련 시설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 등 긴급 조치사항을 즉시 전파하고,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여 현장 점검을 완료했으며, 축산종합방역소 등 방역시설 운영강화와 시 및 축협 보유 가용 차량을 총동원하여 가금농장 및 주요 도로 소독을 강화했다.

 

한편, 역학조사 결과 발생농장 인근(약 100m 거리) 농장에 출입한 차량의 방문 사실이 확인된 관내 시설 2개소에 대해서는 긴급 소독 조치 및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 동부지소를 통한 정밀검사를 실시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정곤 부시장은 “지난해 11월 말 울산 울주군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데 이어 또다시 인접 김해시에서 의심 사례가 발생했고, 계속되는 한파로 인해 소독약품의 효력이 감소 등 관내 AI 유입 및 전파 위험이 더욱 커진 상황”이라며 “전국 일제 집중 소독기간 연장(1월 20일까지) 및 AI 위험주의보 발령에 따라 가금농가 및 관련 시설 등에서는 출입차량 통제, 소독시설 동파 방지 조치, 적정 희석배수 준수, 농장 및 축사 내 출입 시 전용 의복 착용, 대인 소독 철저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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