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소수박물관, 공립박물관 평가인증 3회 연속 선정경북도 21개 박물관 중 7곳 인증기관으로 선정…3년 연속 인증 받은 공립박물관은 4곳에 불과
경북 영주시 소수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에서 3회 연속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공립박물관 평가인증제는 ‘박물관 및 미술관 진흥법’에 근거, 박물관 및 미술관의 운영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등록한 후 3년이 지난 공립 박물관 및 미술관에 대해 3년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이번 평가인증은 지난 2019~2021년 박물관 실적으로 △설립목적의 달성도 △조직?인력?시설 및 재정 관리의 적정성 △자료의 수집 및 관리의 충실성 △전시 개최 및 교육프로그램 실시 실적 △공적책임 등 5개 범주 18개의 세부 평가지표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평가대상인 전국 267개 공립박물관 중 139곳이 인증기관으로 선정됐고, 도내에서는 전체 21개 박물관 중 7곳 만이 인증됐다.
인증 박물관에는 3년간 유효한 인증서가 발급되며, 3년마다 재평가한다. 평가인증기관으로 선정되면 향후 박물관 증·개축 및 리모델링 등 각종 사업 시 국비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 등 각종 혜택이 부여된다.
소수박물관은 지난 2019~2021년, 매년 1~2회 특별전 개최 및 코로나19 상황에서 박물관 접근성 향상을 위한 온라인 전시관 운영, 전시도록 및 국역서 7권 발간, 고서 등 유물 760점 기증, 문체부 공모사업 선정 등 지역을 대표하는 박물관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도내에서 3회 연속 인증받은 공립박물관이 소수박물관을 포함해 4개소에 불과해, 이번 인증이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박물관 활성화를 통해 관람객들이 많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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