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타임뉴스

완도군,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승마 경기 관전 포인트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청해초등학교에서 경기 진행

송석봉 기자 | 기사입력 2023/01/06 [09:21]

완도군,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승마 경기 관전 포인트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청해초등학교에서 경기 진행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3/01/06 [09:21]

▲ 지난해 9월에 열린 _땅끝 해남 전국 지구력 승마 대회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가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완도군에서 개최된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은 21개 종목(정식 종목 21)에 걸쳐 22개 시·군 대항전으로 치러진다.

 

이에 제31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에서는 관람객이 경기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도록 매주 종목별 경기 규칙과 관전 포인트를 소개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종목은 ‘승마’이다.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승마 경기는 2023년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 동안 청해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승마 경기는 크게 조교(調敎) 실력을 심사하는 마장 마술과 장애물을 시설해 놓고 뛰어넘는 장애물 비월, 이 두 가지를 아울러 펼치는 종합 마술의 세 종목이 있으나 전남장애인체전에서는 마장 마술이 진행된다.

 

마장 마술 경기는 길이 60m, 폭 20m의 직사각형 경기장에서 진행되며, 규정된 구분 동작의 정확성, 연계 동작의 자연스러움, 추진 운동의 경쾌함, 말의 거부감이나 과민성이 없는 유순한 자세 등을 종합 관찰하여 채점하며 그 합계점이 최고인 선수가 우승한다.

 

참가 자격은 시군별 출전 선수(개인전)는 각 장애 유형별로 참가 가능(인원 제한 없음)하며, 참가 유형은 지체 및 절단 장애, 시각 장애, 지적 장애 등이다

 

타 시?도에 등록된 선수 및 임원은 선수로 참가할 수 없다.

 

지난 2022년 제30회 대회에서는 지적 장애 경기 중 1위·2위 해남, 3위 목포, 절단 및 기타 장애 경기 중 1위·2위 목포, 3위 해남이 승리를 거머쥐었다.

 

제30회 대회에서 금, 은, 동 각 1개씩 총 6개의 메달을 싹쓸이한 목포시, 해남군이 제31회 대회에서도 강세를 이어갈지, 다른 시군에서 새로운 다크호스가 나타나 이변을 일으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제31회 전남장애인체전 승마 대회에서는 경기 하루 전인 5월 24일 13시~17시까지 청해초등학교 학생 등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바른 승마 자세와 말 조정 방법 등 말과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승마 체험 이벤트를 실시한다.
  • 도배방지 이미지

경기뉴스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