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는 신체 활동량이 감소하는 농한기에 지역주민들의 규칙적인 운동 실천을 돕기 위한 ‘농한기 주민건강 체조교실’을 3월 1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지)소/진료소별 1개 마을씩 총 37개소 마을회관 등에서 체조강사가 마을별로 2~3회 방문해 스트레칭, 요가, 생활체조 등을 실시하며, 사업 전·후 기초검진 및 상담, 건강행태 평가도 병행한다.
‘농한기 주민건강 체조교실’은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 3년간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다. 안전한 관리 운영을 위하여 지난 12월에는 체조강사 19명을 대상으로 노인운동 지도 시 주의사항과 개인 방역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상각 보건소장은 “추운 겨울에는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체조교실 운영으로 추위에 움츠러든 주민들의 몸과 마음에 활력을 되찾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주민들의 우울감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