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 구립도서관은 1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지역 주민의 문화와 예술이 있는 삶을 위한 특별한 오페라 공연 ‘오페라로 듣는 전래동화 이야기’를 준비했다.
오페라로 듣는 전래동화 이야기는 전 연령을 대상으로 ‘어처구니 이야기’, ‘도깨비 방망이’, ‘팥죽할멈과 호랑이’ 등 우리에게 친숙한 전래동화를 오페라로 풀어냈다.
테너 이사야, 피아노 임현지·백수아, 내레이션 문부희로 구성된 공연팀을 전문 공연장이 아닌 집 근처 도서관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공연은 이달 26일 용비도서관 3층 다목적공간에서 개최되며 오늘부터 미추홀구립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공연을 통해 도서관이 독서를 위한 공간만이 아닌 복합문화공간으로 인식돼 주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이 한 발짝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