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교역도시 광양, 2023년 제1회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계획 등 논의의 장 마련
광양시는 지난 3일 시청 상황실에서 본격적인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을 위해 2023년 제1회 광양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그동안 추진해 온 광양 문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2023년 문화도시 예비사업 추진계획(안)에 대한 설명 및 자문 수렴의 순서로 진행됐다.
예비사업은 4개 분야(키우고-실천하고-연결하고-융합하고) 15개 사업을 통해 ▲교역하는 문화시민 양성 ▲문화거점 공간 구축 ▲도시 간 시민문화교역 네트워크 구축 ▲로컬 문화콘텐츠·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시민 주체와 함께 짜임새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회의를 통해 광양시가 법정 문화도시로 가기 위한 가능성을 확인하고 시민 중심의 민-관-산 협력을 통해 지속성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주순선 부시장은 “광양의 문화적 정체성과 지리적 특성을 바탕으로 제시한 ‘문화 교역도시’라는 광양만의 차별화된 도시 브랜딩 구축을 위해 시민, 예술가, 기업, 활동단체 등 시민 모두의 역량을 한데 모아 예비사업을 성실히 체계적으로 수행해 반드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작년 9월 지역적 특색과 광양항만의 문화적 해석으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도시 간 문화를 연결하는 문화 교역도시’라는 비전으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아 제5차 예비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제5차 법정 문화도시에 신청한 지자체는 총 16곳으로 오는 10월 최종 평가를 통해 6개(예정) 지자체가 지정되며, 문화도시에 지정되면 5년간 국비를 포함해 최대 20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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