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특별관리시설물 금융시설 중앙화재안전조사 추진1월 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9개소 분야별(소방, 건축, 전기 등) 점검
소방청은 특별관리시설물 중‘금융시설’의 화재안전진단 시행을 위해 오는 18일까지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별관리시설물은 전국 국가기반시설 중에 시설 규모가 크고 이용객 수가 많아 화재 시 사회·경제적으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대상물로써, 전국에 국제·국내공항, KTX역사, 지하역사, 문화재 등 5,207개소가 지정돼 있다.
소방청은 특별관리시설물의 지속적인 화재 예방 관리를 위해 전년도 12월부터 매월 대상물을 선정해 화재안전조사 및 예방 계도 활동을 해왔다.
이번 조사대상은 서울(국민·신한·하나·우리·기업·농협은행), 경기(카카오뱅크), 부산(부산은행)지역 9곳이며, 이를 대상으로 소방?건축?위험물?전기 등 분야별 전문위원 50명으로 구성된 현장조사반에서 △소방시설 폐쇄?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장애요소 사전제거 △비상발전기 유지?관리 상태 △전기, 가스, 위험물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
중앙화재안전조사 시 적발된 소방시설 폐쇄 등 중대 위반사항은 엄중 조치하고, 이외도 종합적인 안전 진단을 통해 금융시설 화재취약요인을 도출해 개선대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황기석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 “금융시설은 화재 발생 시 전산실, 서버실, 통신실 기능이 마비되어 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며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더욱 촘촘하게 조사하고,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 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진단 컨설팅(상담)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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