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한파 대비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강화
2월까지 2,920명 대상 집중관리…상시 대응 체계 구축
송석봉 기자 | 입력 : 2023/01/09 [14:01]
광주 동구는 오는 2월까지 관내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지난 연말부터 독거 어르신, 만성질환자 2,920명 가정에 보건소 방문간호사 6명이 정기 방문해 ▲기초 건강검진 ▲건강상담 ▲한파 대비 행동요령 교육 ▲한랭질환 증상에 따른 대처요령 교육 ▲ 넥워머·수면 양말 등 한파 대비 건강관리 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특히 방문 건강 서비스 대상자와 방문간호사 간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한파주의보 및 한파경보 발령 시 비상 문자 발송과 수시로 안부 전화를 하는 등 집중 모니터링을 통한 상시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최근 폭설 등으로 인한 매서운 한파로 건강 취약계층을 위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점이다”면서 “앞으로도 방문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주민들이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