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강지킴이로 나선 포항시 남·북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역할 ‘톡톡’시민 건강지킴이로 나선 남·북구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역할 ‘톡톡’
최근 인구의 고령화 및 서구형 생활환경으로 변화됨에 따라 심뇌혈관질환 사망자가 늘고 있어, 심뇌혈관질환의 선행 질환인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예방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포항시에서는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동시에 만성질환 및 합병증 발생을 예방·관리하기 위해 안저검사비 지원 및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안저검사비 지원사업은 포항 지역 내 고혈압·당뇨병을 진단받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남·북구 보건소를 방문해 안저검사 쿠폰을 발급받아 협약 안과를 방문하면 연 1회, 1만 원 내로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이 체결된 안과 14곳은 △포항성모병원 △포항의료원 △이재백안과의원 △밝은눈연합안과의원 △영동안과의원 △포항세명기독병원 △분도안과의원 △내눈에김안과의원 △좋은의사들안과의원(대잠동) △문덕좋은의사들안과의원(오천읍) △오안과의원 △우리눈안과의원 △오천제일안과의원 △흥해경대안과의원이며,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 부분은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혈압·혈당 측정기 대여사업은 포항시 고혈압·당뇨병 등록 교육센터(오천보건지소 2층)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약을 복용 중인 포항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대여 기간은 2개월이며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하고, 대여 시 건강관리수첩 활용법, 올바른 혈압·혈당 측정법에 대한 교육도 받을 수 있어 꾸준한 혈압·혈당 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된다. 이분남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의 경우 완전한 치료는 어려우나, 적절한 관리를 통해 증상 완화 및 합병증 예방이 가능하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특성과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건강관리 프로그램 및 서비스 제공을 통해 건강한 포항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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