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제12기 생활환경해설사 양성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교육은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대면교육으로 이뤄지며 11일부터 13일까지 40명 선착순 모집에 이어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흘간 김해시청과 환경기초시설에서 진행된다.
교육 참가자들은 자원순환과 기후변화, 생활쓰레기 감량과 자원재활용, 재활용 분리배출요령 등을 배우고 자원순환시설, 매립장, 음식물류폐기물 자원화처리시설, 재활용품선별장 현장체험을 한다.
수료자에 한해 생활환경해설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되며 생활환경해설사는 재활용품선별장을 찾는 유치원생들에게 친환경적인 자원순환을 교육할 뿐만 아니라 단독주택과 상가지역을 방문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을 알려 시민의식 변화에 기여한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생활폐기물 감량과 자원 재활용 극대화를 위해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시민을 대상으로 생활환경해설사 양성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문교육을 받은 생활환경해설사들이 생활환경가이드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