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올해 관내 전 초·중·고·특수교 학생 6만8,000여명 무상급식 지원에 120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학생당 평균 식품비 지원단가를 12% 인상(380원)하고 친환경쌀 사용 시 ㎏당 최대 무농약 800원, 유기농 1,000원을 지원해 학교 급식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김해시는 지난 2019년부터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앞서 2014년부터 김해시학교급식지원센터를 운영해 우수한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로써 지난해 160여개 지역 우수농산물 1,228t을 학교 식재료로 공급했고 올해도 15억원을 들여 학교에서 우수협약농산물을 구입하면 구입액의 20~ 30%를 지원해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공급한다. 또 모든 학교에 비유전자변형식품, 친환경인증품, 농산물우수관리인증품(GAP), 경상남도 추천상품(QC), 김해시 우수농·축산물을 우선적으로 사용할 것을 권고할 계획이다. 황희철 김해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식품비 지원단가 인상으로 더 나은 식재료를 공급해 보다 질 좋은 급식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우리 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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