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과 고성군산림조합이 1월 9일 고성군청 군수실에서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구대진 고성군산림조합장 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업무협약 체결과 더불어 고성군 산림사업의 상생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두 기관은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와 인·허가 등 행정절차의 효율적 이행 △사업 추진에 따른 민원처리 등 협력체계 유지 △사업의 품질 제고를 위한 현장 지도 및 점검 등에 대한 상호 협력을 통해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구대진 조합장은 “고성군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이 벌써 4년째를 맞이한다. 시행 초기 있었던 문제점들도 지금은 개선이 돼 사유림 경영 주체 간의 직접적인 경쟁이 줄어들고 효율적인 산림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있다”며 “고성군의 산림경영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하고, 올 한해도 고성군의 성공적인 사유림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2022년 고성군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서, 고성군산림조합의 공공성 강화는 물론 사유림 경영의 효율성 증진에 많은 성과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된다”며 “특히 올해는 작년에 비해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의 사업량이 증가하는 만큼, 고성군산림조합이 책임감을 가지고 사유림 경영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사유림 경영 활성화 및 산림사업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으며, 고성군은 2020년부터 참여해 왔다. 올해 조림사업 116ha와 숲가꾸기사업 1,965ha를 포함해 총 2,081ha의 사업이 계획돼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사회·경제 관련기사목록
|
경기뉴스 기사보기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