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농림축산 부산물의 자원화 및 재활용을 촉진하고, 유기물 공급으로 지속가능한 농업을 구현하고자 2만 5,206톤의 유기질비료 공급물량을 확정하고 5,688 농가에 공급한다.
올해 지원되는 유기질비료는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과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질복합비료)이다.
군은 지난해 11월 9일부터 12월 8일까지 유기질비료 신청을 받았으며, 작물별 단위면적당 평균 사용량을 기준으로 전국 평균보다 적게 신청한 경우 전량 배정하고, 전국 평균보다 많이 신청한 경우 전국평균량을 우선 배정하고 초과분에 대해 65.2% 추가 배정했다.
부숙 유기질비료는 특등급 포당 1,600원, 1등급 포당 1,500원을, 유기질비료는 포당 1,600원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사업에 국비 7억 2,400만 원과 신청한 모든 농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가 확보한 군비 11억 7,200만 원을 더해 총 18억 9,600만 원을 투입한다.
또한 양질의 유기질비료를 지원하고자 군 자체 공급업체 품질 현장점검반을 편성해 반기별 공급 현장 품질관리와 유통 단속을 할 계획이다. 이수원 농업기술과장은 “유기질비료 지원사업은 환경친화적인 탄소중립 농업의 정착 및 고품질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유도하는 중요한 사업이다”며 “행정은 적극적인 예산확보로 고성 농업을 새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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