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청, 마음공감 심리상담실 운영오는 16일부터 동구청 직원들 대상으로 정기적 상담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 운영, 신바람 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한 실천방안
대구 동구청이 오는 16일부터 동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마음공감 심리상담실’을 운영한다. 마음공감 심리상담실은 동구청 3층 행정지원과 옆 사무실에 마련됐으며, 동구청 직원들이 대상이다.
직원들의 인사 상담 사례를 통해 표출된 공무원들의 스트레스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방안으로, 특히 대민업무분야 직원들을 상대로는 정기적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우선, 구청의 경우 교통지도, 도시정비, 건설, 농지, 복지민원 분야에 행정복지센터는 민원업무 전반에 상담을 진행하고, 점차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프로그램은 신청자를 중심으로 심리상담을 상시 진행하면서 신규 공무원 적응 프로그램을 비롯한 개인 및 집단 심리검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청은 직원들이 호소하는 주요한 심리정서적인 문제들을 조사하고 조직스트레스 요인을 분석하고 관리해 인사 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구청은 상담실 운영에 앞서 지난해 12월 상담 전담 공무원을 채용했다. 상담심리사, 직업상담사 등의 자격을 갖춘 전담 공무원이 상담을 진행해 전문적인 상담은 물론 상담 만족도 역시 높일 계획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신바람 나는 공직 분위기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직원들의 사기와 만족도가 중요하다. 이번 마음공감 심리상담실이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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