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설 명절 대비 부정축산물 특별점검
16일부터 20일까지,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방지 위해 경북도와 합동 점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10 [09:08]
▲ 영주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
영주시는 설명절을 앞두고 쇠고기 원산지 허위표시 등 부정 축산물 유통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나흘간 유통 중인 축산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설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을 방지하고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하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점검 대상은 식육포장처리업소 6개소, 식육판매업 3개소 및 식용란수집판매업 1개소 총 10개소이며, 시는 경북도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했다.
주요 단속행위는 △수입축산물이 한우고기로 둔갑해 판매하는 행위 △이력번호 미기재 및 허위기재 △건강검진 △생산기록일지 작성 이행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 축산물 위생관리법 위반행위이다.
김영동 축산과장은 "민족대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안전한 축산물이 유통될 수 있도록 이번 점검을 꼼꼼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