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1월 9일 오후 3시 유기동물(들개 등)의 증가로 인한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야생생물협회(횡성지회)단체를 횡성군 유기동물 포획단으로 위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2022년도 횡성군내 발생된 유기·유실동물은 347마리로 2021년도 대비 24% 증가했고(2021년도 280마리 발생), 이에 따른 개물림 등 인명피해, 농작물 피해 등의 민원도 매년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횡성군 유기동물 포획단은 유기 동물 신고 민원 접수 시 민원인과 통화 후 유기동물 발생 현장에 출동하여 유기 동물을 포획한다. 포획된 유기 동물은 횡성유기동물보호관리센터에서 보호하며, 10일간의 공고 후 입양 및 인도적 처리 등의 절차를 진행한다.
배금학 축산과장은 ‘횡성군 유기동물포획단 운영으로 동물보호실현을 위한 유기·유실동물의 보호관리체계를 구축하며, 들개 등으로 인한 각종 피해를 예방하고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