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1월 7일부터 3월까지 고성읍 기월리 251-3 번지 일원 독수리생태체험관에서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독수리 생태관광 체험프로그램은 몽골에서 경남 고성까지 월동을 위해 날아온 야생 독수리 최대 600마리 무리를 50m 이내에서 근접 관찰할 수 있어 독수리와 자연에 관심을 둔 사람들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선호도가 높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독수리 생태 탐조와 독수리 만들기, 독수리와 체험 활동하는 모습들을 찍어 나만의 탐조 앨범 만들기 등의 활동과 전시관에 전시된 독수리 및 몽골 사진, 영상관에서 상시 상영하는 독수리 실감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독수리 홈페이지 또는 개인 SNS를 통해 프로그램에 대한 후기를 작성하면 독수리 동화책과 에코백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참여는 고성 독수리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만 참여할 수 있다. 오세옥 문화관광과장은 “멸종위기 생물인 독수리의 보존과 이를 활용한 생태관광으로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독수리를 관찰하기 위해 방문한 관광객들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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