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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4년간 57,400개 목표

모바일 메신저·SNS 등 활용, 구직자 대상 일자리정책 홍보활동 강화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3/01/10 [10:20]

구로구, 일자리대책 종합계획 수립… 4년간 57,400개 목표

모바일 메신저·SNS 등 활용, 구직자 대상 일자리정책 홍보활동 강화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3/01/10 [10:20]

▲ 문헌일 구로구청장이 ‘G밸리 일자리창출 협력 네트워크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는 2026년까지 일자리 57,400개 창출을 목표로 하는 ‘민선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구로구는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에 따라 이러한 내용의 종합계획을 최근 구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는 ‘고용정책법’ 제9조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장이 지역주민에게 일자리 목표와 목표 달성을 위한 대책을 제시하고 이를 실천하는 지역고용 활성화 정책이다.

 

이번 종합계획은 구민 일자리정책 수요조사, G밸리 협력네트워크 19개 기관 설문조사 및 인터뷰 등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수립했다.

 

구는 일자리 관련 4대 핵심 전략을 △생애주기별 든든한 일자리 창출 △취·창업 거점을 활용한 효율적 일자리 창출 △4차산업 미래를 여는 일자리 창출 △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 등으로 삼았다.

종합계획을 통해 2023년 14,200개, 2024년 14,300개, 2025년 14,400개, 2026년 14,500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68.5%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27개의 주요과제와 매년 200개 이상의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구가 중점추진하는 첨단산업도시 조성과 관련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구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지역 거점대학과 연계해 4차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사업’, 교육-취업-정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축을 위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지역의 주요 산업체가 밀집한 G밸리 수요를 반영해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구직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때 받을 수 있도록 모바일 메신저, SNS 등을 활용해 일자리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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