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통영서 지리산산청곶감 홍보 나서12일, 17일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일원, 산청곶감 우수성 알리고 판매행사
산청군이 설 명절을 맞아 ‘지리산 산청곶감’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11일 산청군에 따르면 12일, 17일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일원에서 ‘설맞이 지리산산청곶감 홍보·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 일원은 서호시장 등이 위치하고 있어 유동인구가 많아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기에 최적의 장소다.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설 선물 수요가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앞서 산청군은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홍보·판매 행사를 통해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그동안 산청군은 산청곶감의 경쟁력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해 해마다 정부기관과 공공기관 등에서 홍보행사를 개최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최근 3년간 홍보행사를 개최하지 못했다.
산청군은 최근 열린 ‘제16회 지리산산청곶감축제’ 대면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산청곶감 홍보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산청곶감의 우수성을 알리고 판매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생산농가에 힘이 되고 소비자에게는 최고 품질의 곶감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산청곶감의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곶감은 7년째 대한민국 대표과일에 선정된 산청고종시를 원료로 만든다.
고종황제 진상품인 산청곶감은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에게 선물하는 등 맛과 품질을 국내외에서 모두 인정받고 있다.
올해는 산청고종시의 전례 없는 풍작으로 산청곶감 생산량이 증가했다. 또 지리산 자락의 맑고 차가운 날씨와 습도 영향으로 최고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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