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급대원(소방장 이창주, 소방교 전송희, 김륭희) |
장흥소방서에서는 2023년 계묘년 새해 출산이 임박한 산모를 병원으로 이송 중 구급차 안에서 새 생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장흥소방서 119구급대는 11일 만삭의 산모가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에 출동했다.
구급대원들은(소방장 이창주, 소방교 전송희, 김륭희) 산모가 3분 간격으로 규칙적인 통증을 호소하여 분만 가능성을 인지하고 분만 준비를 실시했다.
병원 이송 중 태아의 머리가 확인되어 의료지도를 받고 응급분만을 실시하여 태아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를 도왔다. 산모와 태아 모두 건강한 상태로 광주광역시의 모 산부인과으로 이송했다.
장흥소방서장은 “신년 초 구급대원의 도움으로 새 생명이 건강하게 탄생하여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태어난 신생아의 태명이‘복덩이’였던 만큼 2023년 산모 가족에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흥소방서 청사 신축 이전을 앞두고 장흥소방서에도 복덩이가 태어난 만큼 2023년 안전사고 없이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장흥소방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