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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소방서 설 명절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

정 훈 기자 | 기사입력 2023/01/11 [10:49]

영동소방서 설 명절 화재예방 안전대책 추진

정 훈 기자 | 입력 : 2023/01/11 [10:49]

▲ 영동소방서 청사

 

영동소방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5년(2018년~2022년)간 충북에서 설 연휴 기간 중 102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7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으며 13억9천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설 연휴 기간 1일 평균 화재는 5건으로 평소(4.2건)보다 19% 더 많은 화재가 명절 기간에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으며, 화재 원인으로는 부주의가 58.3%로 가장 높았다.

 

이에 영동소방서는 설 연휴 많은 사람들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숙박시설,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실시해 화재위험 요인를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내 요양원, 반지하 주거시설,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피난취약시설 소방안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주택용소방시설 홍보를 통해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에 힘쓸 예정이다.

 

특히 연휴 기간인 1월 20 ~ 25일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해 화재 예방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소방관서장 중심의 신속한 상황 관리와 출동태세 확립을 통해 빈틈없는 현장대응 체계 구축에 나선다.

 

임병수 소방서장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빈틈없는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주민들도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가 없도록 많은 관심과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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