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문화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총사업비 7억4,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의 여성농어업인 4,400여 명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충북 도내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여성농어업인(농업법인 1년 이상 고용된 자 포함)이며, 오는 2월 11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지원되는 행복바우처는 지난해 대비 1만 원이 상향된 연 19만 원(자부담 2만 원 포함)을 바우처 카드로 지급하며, 의료, 유흥, 사행성 업종을 제외한 전 업종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하지 않을 시에는 전액 소멸된다.
석미경 농정과장은 “문화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어업인들에게 행복바우처 카드를 지급하여 보다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되었다”며 “신청 가능한 모든 여성농어업인들은 기한 내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