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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2021년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로 118억 원 절감

박재만 선임기자 | 기사입력 2022/01/12 [06:25]

청주시, 2021년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로 118억 원 절감

박재만 선임기자 | 입력 : 2022/01/12 [06:25]

청주시는 지난 한해 주요사업에 대한 일상감사, 계약심사 등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로 1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전 예방적 지도감사는 일반적인 사후감사로는 시정이나 치유가 곤란한 인력, 예산집행 등과 관련된 주요사업에 대해 행?재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감사제도이다.

 

지난해 감사대상 주요사업은 총 1037건 7889억 원이며, 일상감사(계약심사)를 통해 총 433건의 사업에 대해 118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예산절감률은 1.50%이다.

 

분야별 예산절감액은 ▲공사 347건 97억 원 ▲용역 59건 20억 원 ▲물품 27건 1억 원으로 전년(2020년 예산절감액 102억)대비 예산절감률은 0.26%, 예산절감액은 16억 원(▲공사 5억 원, ▲용역 11억 원) 증가했다.

 

절감된 예산은 시민들을 위한 사회기반시설, 주민편의시설, 일자리 창출, 감염병 예방 및 지원 등 각종 사업들의 투자재원으로 활용되어 지역경제 활성화, 코로나19 극복 지원 등에 기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가계산 적정성, 중복투자 여부 등 철저한 사전감사로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할 것이며, 일상감사 규정 개정 및 인력 충원 등 일상감사 제도의 개선을 통해 더욱더 효율적인 예산집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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