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가 동절기 한파 피해 가구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가구에 전할 먹는 물을 긴급 배부했다.
천안시는 겨울철 먹는 물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먹는 물 총 1만5,840병을 31개 읍면동(각 480병)과 상수도 콜센터(960병)에 배부했다. 먹는 물은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한파 피해 가구에 제공된다.
배부된 먹는 물은 상수도 콜센터에 동파 및 내부 결빙 등의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에 출동해 즉시 전달하고, 읍?면?동에서는 기초생활수급자나 장애인 가구 돌봄 방문 시 전달할 예정이다.
맑은물사업본부는 동파 사고 대비 24시간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지역 업체와 연간 계약을 통해 급수 사고 발생 시 즉시 처리하며, 대규모 동파?누수 사고 발생 시 생수업체에서 실시간으로 먹는 물을 배달하는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이강탁 급수과장은 “겨울철 한파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사고 발생 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읍?면?동 공조 체계를 바탕으로 주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