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위회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한국능률협회 컨설팅에서 실시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나(우수) 등급’을 받았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도 교육청 등 전국 304개 기관의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해 종합점수에 따라 가 등급에서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을 부여하는 평가다.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 동안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개 분야 5개 항목 18개 지표에 대해 진행됐다.
중구는 2019년 라 등급에서 2020년 다 등급, 2021년 나 등급으로 올라서며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중구는 여러 평가항목 가운데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 항목에서 민원 지침 반영 정도, 기관 특성을 반영하기 위한 국민 참여활동, 민원조정위원회,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 취약계층 배려창구, 민원인 편의용품 비치, 장애인용 무인민원 발급기, 민원담당자 보호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민원제도 운영’ 항목에서는 민원정보 제공 및 민원법령 운영, 민원처리 상황 확인 점검을 위한 보고, 개인정보보호 교육실적 등에서 만점을 얻었다.
다만 ‘국민신문고’와 ‘고충민원처리’ 항목은 체계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중구는 주민들에게 질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원서류 처리기한 사전예고제 운영,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한 단축처리 이용실적 점수(마일리지) 운영, 민원만족도 설문조사 실시, 민원처리 우수공무원 대상 치유 교육 실시, 원스톱 방문민원창구 운영,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위한 차타고 민원 척척 및 취약계층 배려 상담창구 운영, 화요 야간 민원실 운영, 혼인·출생신고 축하용 SMS 문자서비스 운영, 가족관계등록 외국어 번역 서식·안내문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왔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중구 직원 모두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2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며 우수 등급인 ‘나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주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개선·발굴해 고품격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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