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전국 1호’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여가부와 협약…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 영예 유지
광주 동구가 지난해 12월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 ‘전국 1호 도시’로 최종 선정됨에 따라 25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여성가족부와 3단계 지정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여가부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제도를 운영해 온 이래 ‘여성친화도시 3단계’ 지정은 동구가 전국에서 처음이다. 이로써 동구는 ‘여성·아동·고령 3대 친화도시’의 영예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동구는 여성친화도시 1단계(2012~2016), 2단계(2017~2021) 인증을 거쳐 다양한 여성정책을 추진하며 각종 분석과 평가를 거쳐 최종 3단계 인증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그동안 ‘행복으로 다 함께 피어나는 여성친화도시’를 비전으로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역량 강화와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는 양성평등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또한 마을 중심의 공동체 네트워킹을 통한 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 공간을 중심으로 ▲여성가족친화마을 만들기 ▲돌봄 품앗이 공동체 운영 ▲우리동네 안전수호대 원더우먼 운영 등 여성이 마을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도록 지원해왔다.
지난해 10월에는 동구여성 역량강화 소통 플랫폼 ‘동구여성희망 창작소’를 개소하고, 마을사랑채를 기반으로 하는 ‘동구만세 공감수다방’ 활동을 지원하는 등 동구만의 특화된 여성친화정책을 추진하며 눈길을 끌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3단계 1호 도시 지정은 10만3천여 동구민과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동구만의 특화된 양성평등 정책을 통해 여성은 물론 모두가 행복한 동구형 여성친화 선도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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