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이 계약심사를 통해 지방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군은 2021년 한 해 동안 133건의 사업을 대상으로 계약심사를 운영해 총 5억 59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계약심사란 군에서 사업을 발주하기 전 공사?용역?물품구매 등의 사업에 대해 계약 체결 전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검토해 합리적 원가심사를 실시하여 예산절감과 시공품질향상 도모 및 부실공사 방지를 위한 제도다.
군은 △추정금액 3억원 이상의 종합공사 △추정금액 2억원 이상의 전문공사 △추정금액 7천만원 이상의 용역 △추정금액 2천만원 이상의 물품구입 계약에 대해 원가심사를 실시했으며, 계약금액 5억원 이상 공사의 1회 설계변경 시 계약금액이 10% 이상 증가하는 경우에는 설계변경심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신속하고 정확한 계약심사를 통해 발주부서의 신속집행을 지원하며, 적극적인 계약심사로 재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라며 “절감된 예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공공이익 창출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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