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문화예술 활동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가운데 소규모 공연과 지역축제와 연계한 문화예술 사업을 추진했으나 코로나19 악화로 많은 행사가 축소·취소되거나 비대면 진행되는 등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군은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도비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한 28억원 이상의 예산(본예산 기준)을 확보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군은 지역예술인 활동의 장인 문화장터공연과 각종 소규모 공연을 선보이고 미술, 사진, 시화, 공예 등 다양한 전시를 통해 군민에게 다가가며, 문화예술 공모사업을 통해 지속적인 예술인 역량 강화에 앞장설 방침이다.
아울러 윤봉길의사 상해의거 90주년을 기념하여 KBS 열린음악회, 전국청소년연극제, 헌정음악회 등을 개최해 윤 의사의 애국정신과 희생정신을 기리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또한 콘텐츠 사업 발전을 위해 윤봉길의사 다큐멘터리, 출렁다리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하고 지역 유일 영화관인 예산군 작은영화관(예산시네마)을 리모델링해 지역민에게 더 편리한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다채롭고 폭넓은 문화예술 사업 기획을 통해 지역민과 예산군을 찾는 관광객이 문화활동을 즐기고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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