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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2022년 재단법인 영월장학회 장학생 선발

타 장학금 중복지원 가능, 학교·학과 차별 지원 기준 폐지

최일용 기자.팀장 | 기사입력 2022/01/27 [11:33]

영월군, 2022년 재단법인 영월장학회 장학생 선발

타 장학금 중복지원 가능, 학교·학과 차별 지원 기준 폐지
최일용 기자.팀장 | 입력 : 2022/01/27 [11:33]

영월군은 재단법인 영월장학회가 향토 인재 육성을 위해 ‘2022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신청기간은 1월 24일부터 2월 9일까지며, 선발인원은 일반대학교 4년제 대학생 155명(신입생 45명, 재학생 110명), 예체능 특기생 10명, 서울대학교, Kaist, Postech, Unist, Gist, 의·수의·한의예·약학·치대는 신입생 및 재학생 전원을 선발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영월군에 3년 이상 계속하여 주소를 두고 있으며, 관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자로서 성적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재)영월장학회 장학금은 작년에 기존 등록금성 장학금에서 생활비성 장학금으로 전환돼 국가장학금 및 타 장학금과 중복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2021년 제2차 이사회 회의를 통해 결정된 ‘학교·학과에 따른 차별 지원 기준 폐지’가 올해 선발부터 적용 돼 대학 서열화와 학벌주의 양산 등 차별제도의 문제점이 개선되고, 장학생들의 면학의지를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세경대학교와 관내 고등학교는 2022년 3월 중 별도로 장학생을 모집 및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1989년 설립된 재단법인 영월장학회는 영월군 출연금을 비롯해 각계각층의 후원으로 매년 관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세경대학교를 포함한 대학생 276명, 고교생 60명 총 336명에게 7억 4천 8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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