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 정자2동은 지난 26일, 설 명절을 맞아 온정 가득한 나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설 명절 사랑나눔 이웃돕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동 단체장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북수원신협, 예스식자재마트, 수원서부교회, 수원화산교회, ㈜대일실업,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등 관내 기관 및 단체 26개소가 참여했다.
이들이 십시일반으로 마련한 백미(10kg) 398포, 생필품 161세트, 온누리상품권 90만 원 등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관내 저소득 543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용현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나눔의 온도를 높여주신 후원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으며,
김명옥 정자2동장은 “후원해주신 물품은 코로나19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장기 실직자 등 위기가구에 잘 전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위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