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지난 26일 ‘인천광역시 서구 푸드플랜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푸드플랜’은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주민에게 제공하는 생산-유통-소비-재활용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아우르는 명칭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이재현 서구청장을 비롯해 먹거리, 복지, 자원순환 관련 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역사 책임연구원이 푸드플랜의 개요와 용역 수행 방향을 발표한 후 질의응답과 심도있는 토의로 이어졌다.
특히 착수보고회에는 구 관련 부서뿐만 아니라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장과 직원들이 참석해 먹거리를 통한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푸드플랜 정책 추진에 대한 민관 거버넌스 운영 등 민-민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역할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이재현 서구청장은 “먹거리는 누구나 매일 마주하는 문제”라며 “먹거리를 통해 공동체 통합이라는 이음의 가치가 서구 내에서 실현되는 서구형 푸드플랜 모델을 발굴하기를 기대한다”며 관련 부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앞으로 구는 ▲먹거리 공공성 확보 ▲지역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먹거리 지원 ▲지역화폐 ▲수도권 매립지 ▲음식물 쓰레기 감량 등 현안과 사회적 가치를 융합한 종합적인 정책 제안이 담긴 용역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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