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제수용, 선물용 식품 등의 소비가 급증하면서 안전한 성수식품의 유통을 위해 유해물질을 중점적으로 검사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10일부터 22개 시군에서 수거된 조리식품 및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수산물을 대상으로 총 148건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산적, 명태전, 부추전 등 조리식품 39건은 세균수, 대장균군, 식중독균을 검사했고 건강기능식품 및 한과, 참기름, 건어포류 등 가공식품 104건은 영양성분, 산가, 타르색소 및 보존료, 수산물 5건은 중금속 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는 조리식품, 건강기능식품, 수산물은 모두 적합했으나, 가공식품 중 1건은 내용량 부족으로 부적합해 해당기관에 통보했다.
백하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설 명절뿐만 아니라 평시에도 도민의 먹거리 안전을 위한 다소비식품의 유해물질 검사를 지속해서 실시해 불량식품 유통을 방지하겠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