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2월 1일부터 제2기 원어민 화상영어 학습지원 초등학생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득격차 해소를 위해 사회배려대상자는 전액 지원, 일반 학생은 2개월 과정에 2만원이 지원된다. 그 외 선착순 모집에서 제외된 초등학생에서 고등학생까지는 소비자가의 30% 정도인 협약가로 이용할 수 있다.
원어민 교사와 학생 간 1대3 원격 화상수업 방식이 지원 대상이며, 주 3회 30분 또는 주 2회 45분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북구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고, 선착순으로 지원한다.
북구는 지난해 9월부터 화상영어 강좌를 개설해 운영중이며, 학부모와 아동에게 인기수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비대면 화상영어 강의로 학생들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화상영어 뿐만 아니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교육비의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