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지난 27일 올해 첫 ‘서구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 회의를 열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는 아동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아동 권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고자 구청장을 위원장으로 서구의회 의원, 서부경찰서,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와 아동전문가, 아동기관, 아동옹호 기관대표, 학부모대표 등 총 15명으로 구성된다.
이날 비대면으로 열린 회의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 보고 ▲제2차 4개년 중장기 아동친화도시 기본계획 보고 ▲2021년 아동친화도시 중점추진사업 성과측정 보고 ▲아동참여기구 구정참여 아동친화정책 의견수렴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11월 서구는 인천 최초, 전국 8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인증을 받았고 서구만의 아동친화도시 조성전략을 도출해 제2차(2022~2025) 4개년 중장기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통해 중장기 중점사업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 이재현 서구청장은 “아동이 행복한 아이 중심 서구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아동 관점에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아동친화도시 조성위원회의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드리며 서구도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구 아동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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