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평생학습관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비문해·저학력 어르신을 위해 찾아가는 문해교실‘은빛무지개 찾아가는 한글학교’를 운영함에 따라 한글교실에 참여할 학습장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배우고 싶어도 거리가 멀거나 거동이 불편해 도심의 문해교육기관까지 갈 수 없었던 읍·면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접근성이 좋은 마을의 경로당, 복지관, 작은도서관 등 지역의 학습장으로 강사가 직접 찾아가는 문해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은 총 8개 학습장을 선정해 오는 4월부터 매주 2회씩 각 50회의 수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기초 한글 뿐 아니라 수학, 스마트폰 활용, 금융 등 비문해 어르신들의 기초생활능력 및 사회적응력 향상을 위한 생활문해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이루어지는 이번 한글교실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 집합 교육의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비문해 학습자가 5명 이상인 학습장이면 신청할 수 있고 수업료와 교재는 무료로 지원된다.
평생학습관 관계자는“교육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이 배움의 한을 풀고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하실 수 있도록 문해교육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방역수칙 및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을 통해 안전하게 수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2월 18일까지 메일, 방문 또는 팩스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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