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활동이 위축되어 있는 지역 내 저소득이용인 128가정을 대상으로 설 명절을 맞이해 ‘영양가득, 반찬드림’반찬배달 서비스사업을 실시했다.
코로나19로 식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용인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설 명절에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직원들이 손수 만든 모듬전과 함께 떡국키트와 돼지갈비찜, 소고기무국, 젓갈, 도시락 김, 유과 등을 전달했다.
‘영양가득, 반찬드림’사업으로 반찬을 제공 받은 김 모 씨는“복지관이 최근에 부분 개관해 이용하고 있지만 식사를 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맛있는 음식과 명절 인사를 해줘 고맙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김완기 관장은 “코로나19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야외활동이 어려운 이용인의 삶의 질 향상과 코로나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무료급식을 이용하지 못하는 이용인에게 반찬배달서비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천군의 무료급식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영양가득, 반찬드림’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장애인이라면 언제든 추가접수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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