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가 주민자치 실현과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22년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지역 주민이 스스로 지역 현안을 찾고 해결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를 조성하고 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구는 오는 2월 3일부터 2월 10일까지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신청 대상은 중구에 주소를 둔 7명 이상의 주민 모임 또는 비영리 단체 등이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은 ▲공동육아 ▲동네 사진전 ▲마을 나눔 장터 등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이웃만들기 사업’과 ▲마을정원 만들기 ▲마을환경 개선 등 마을 특화 의제 발굴 및 해결에 나서는 ‘마을만들기 사업’ 2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웃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9개 내외의 모임·단체에는 최대 200만 원, 마을만들기 사업에 참여하는 4개 내외의 모임·단체에는 최대 500만 원이 지원된다.
중구는 2월 안으로 참여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모임·단체는 3월부터 10월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공동체는 중구청 누리집에서 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 등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 참가 신청 및 사업 상담은 중구청 주민소통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이웃만들기 사업 4개, 마을만들기 사업 3개를 추진하며 주민 소통을 강화하고 공동체 의식을 제고했다. 중구 관계자는 “주민 주도의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선 마을공동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구 마을공동체 만들기 공모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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