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28일 다목적실에서 2021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 6곳을 선정해 시상했다.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실적 우수 공동주택으로는 500세대 이상에서 효성삼환, 평창리비에르 3차, 평창리비에르 2차가, 500세대 미만에서 한우리, 성원, 일동미라주 3단지가 각각 선정됐다.
북구는 세대별 종량기기(RFID) 설치 대상지 41곳을 제외한 공동주택 69곳에 대해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 공시 사이트 자료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음식물류 폐기물 세대별 감량실적이 우수한 아파트 6곳을 가려냈다.
500세대 이상에서 효성삼환은 전년 대비 30.81%를 감량해 최우수상을, 평창리비에르 3차와 2차는 각각 27.74%, 27.73%를 감량해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500세대 미만에서 한우리가 전년 대비 39.54% 감량으로 최우수상을, 성원과 일동미라주 3단지가 각각 33.61%, 33.23%를 줄여 우수상과 장려상에 각각 선정됐다.
북구는 이들 공동주택에 음식물류 폐기물 수집용기와 생활쓰레기 종량제봉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수상 아파트 6곳 입구에는 기념동판을 걸 예정이다.
한편 북구의 2021년 하반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량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6.41톤(1.1%)이 감소했다. 북구 관계자는 "음식물 감량 안내문 배포와 홍보활동, 공동주택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제(RFID) 기기 설치 지원사업 등으로 음식물류 폐기물 감소 효과를 거뒀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자원의 낭비를 막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것이므로 음식물 쓰레기 감량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핫타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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