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협약 공모를 위해 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읍면별 추진위원회 및 주민참여단을 대상으로 농촌생활권활성화계획 수립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해 ‘농촌협약’ 공모를 위한 우선 생활권인 11개 읍면 중 서남부지역인 염치읍, 송악면, 선장면, 도고면, 신창면의 생활권을 개선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복수 사업의 통합계획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읍·면장, 마을 이장,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협약 추진 배경 및 과정, 협약에 담을 수 있는 사업을 설명하며 관련 의견을 논의했다.
설명회에 참여했던 한 위원은 “농촌 인구가 계속 줄어들고 고령화율이 증가하면서 점점 주변의 학교, 식당 등이 사라지고 있다. 농촌이 살 수 있게 소외된 농촌에 대해 계속 지원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5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진행해온 아산시 농촌 공간 전략계획을 바탕으로 불편 없는 생활권을 조성하기 위해 국가·지자체·민간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을 포함한 통합계획을 수립한 후 5월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