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이달 말 까지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 희망업소를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맞춤형 컨설팅은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선착순 40곳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며, 전문 컨설팅 업체가 업소를 직접 방문해 위생적 취급 기준과 사전 모의평가, 신청 절차 안내 등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컨설팅을 해준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3개 위생분야 63개 항목의 평가를 거쳐 매우우수, 우수, 좋음 3단계로 등급이 부여되며, 지정받은 업소는 2년간 ▲지정서 및 표지판 교부 ▲현수막 설치 지원 ▲지정기간 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출입·검사 면제 ▲시설·설비 개보수 융자 우선 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북구 지역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업소는 132곳이며, 최근 2년 동안 컨설팅 지원을 받은 57곳 전 업소가 위생등급제로 지정돼 있다.
북구 관계자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영업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